장 1262

송잉은 힘껏 위로 기어올라가 마침내 나뭇가지를 붙잡고 올라갔다.

이어서 육진은 같은 방법으로 정옥옥을 위로 올려보냈다.

육진이 말했다. "나뭇가지를 밟고 위로 올라가, 안전에 주의해!"

두 사람은 각각 큰 나무의 가지 사이로 올라갔고, 울창한 나뭇잎들이 두 여자를 꽁꽁 숨겨주었다.

곧이어 육진도 근처에서 적당한 큰 나무를 찾아 올라갔다.

높은 곳에 서서 나뭇잎 틈새로 보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쪽으로 달려오는 것이 선명하게 보였다.

여러 무리의 사람들이 앞다투어 작은 숲으로 달려들었다.

모두 육진을 제일 먼저 잡고 싶어 했다.

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