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97

"예여상이 놀라서 눈을 크게 떴다. "그러니까, 한 번 보고 바로 터득했다고요??"

육진은 겸손하게 미소지었다. "아직 완전히 체득한 건 아니고, 그냥 따라하는 수준이죠."

"괴물이네."

예여상은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건 욕이 아니라 무학 천재성에 대한 최고의 찬사였다.

"누나, 혹시 환영무보를 저에게 가르쳐 주실 수 있을까요?"

육진은 기대에 찬 눈으로 예여상을 바라보았다.

이런 독문절기는 보통 외부인에게 전수하지 않는 법이라, 이런 요청은 정말 갑작스럽고 무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예여상은 전혀 망설임 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