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12

방세걸이 걸어 나오더니, 음흉한 눈빛으로 위안추우를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다. "위안 사장, 생각 좀 해봤나?"

위안추우는 고개를 숙이며 말했다. "방 도련님, 저희 옌루위는 그저 보잘것없는 작은 회사일 뿐이라 도련님께 어떤 위협도 되지 않습니다. 제발 살 길을 열어주세요."

방세걸의 얼굴이 순식간에 어두워지며 차갑게 말했다. "위안 사장은 아직도 눈치를 못 채시는군요. 그럼 더 할 말이 없네요."

위안추우가 급히 말했다. "방 도련님, 저희는 원한도 없고 원수진 적도 없어요. 제발 저희를 놓아주세요."

방세걸은 차가운 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