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21

감시 카메라가 두 사람이 그들의 차 밑에 폭탄을 설치하는 장면을 촬영했지만, 상대방이 너무 조심스럽게 행동해서 얼굴은 전혀 볼 수 없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왕옌니가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상황을 인계받았다.

왕옌니는 처참한 현장을 보고 눈에 가득 재앙을 즐기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루천이 무사한 것을 보고는 다소 아쉬움을 느꼈다.

"루천, '악행을 많이 하면 반드시 자멸한다'라는 말이 있잖아. 그러니까 외출할 때는 정말 조심해야 해. 어떻게 죽을지도 모르는 거니까."

루천은 웃으며 말했다. "왕 대장님의 충고 감사합니다. 당신도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