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76

"구 녠진: "누가 이겼어?"

풍 환우: "다들 막상막하인 것 같아. 승부는 그날 컨디션에 달려 있겠지."

육 진이 웃으며 말했다. "아마 이 천 명 가까운 참가자 중 절반 이상이 사대가문과 무맹 사람들일 걸?"

구 녠진: "이건 개인 실력을 겨루는 건데, 그렇게 많은 잡어들을 참가시켜서 뭐하겠다는 거야?"

풍 환우는 구 녠진을 바라보며 애정 어린 미소를 지었다. "백 명을 동원해서 한 사람을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키려는 거지!"

구 녠진: "정말 뻔뻔하네. 그럼 공정함은 어디 있는 거야?"

풍 환우: "뻔뻔함과는 상관없어. 절대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