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401

그때 동시에.

육진, 풍환우, 정걸명 세 사람이 이미 진가 앞으로 돌진했다.

예청아는 진천을 막아섰고, 고념근도 진씨 가문의 젊은 강자 한 명과 맞섰다.

저쪽에서는 진우위도 사람들을 이끌고 진성하와 싸움을 벌였다.

하지만 진성하도 근육이완제를 맞아 실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해, 잠시 진우위에게 계속 밀리고 있었다.

진우위는 더욱 득의양양해져서, 마치 승리의 여명이 보이는 듯했다.

그리고 진씨 진영을 장악하면, 그를 중심으로 한 수십 명이 자연스럽게 그를 더욱 추앙할 것이고, 그때가 되면 이곳은 그의 말이 법이 될 것이다.

이런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