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65

수희유가 놀라서 물었다. "어떻게 알았어요?"

육진은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물어본 것뿐이었는데, 뜻밖에 긍정적인 대답을 얻었다. 만약 강위 부동산이라면, 그 일가족 몰살 사건의 진상은 아직 더 따져볼 여지가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육진은 아직 강위 부동산에 실질적인 위협을 가할 만한 실력이 없어서, 이 일을 마음속에 새겨두는 수밖에 없었다.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먼저 강두사를 해결하는 일이었다.

"이렇게 들어가면, 갑자기 강두에 걸리지는 않을까요?"

젊은 대원 중 한 명이 불안한 표정으로 물었다.

육진은 태연자약한 표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