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20

김소접이 끈질기게 조르고 있었다.

육진: "안 돼요, 저는 다른 피해자도 치료해야 해서요."

김소접: "그럼 저녁이나 내일은 어때요?"

육진은 좀 난감해했다. 다행히 소연이 나서서 그를 구해주었다.

"가자, 내가 다른 사람에게 데려다줄게."

빙기옥골고의 첫 고객층은 소연이 소개한 사람들이었다. 대부분 그녀가 아는 사람들이었고, 다른 환자도 사모님 모임에서 그녀와 꽤 친한 사람이었다.

내려가는 길에 당닝과 임미미는 소연의 피부가 완전히 회복된 것을 보고 믿기지 않았지만, 더 이상 묻지는 않았다.

일행은 곧 소연 자매의 별장에 도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