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298

지금 이렇게 끈질기게 탕닝에게 소중한 아들을 위한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탕닝은 억울함에 눈물이 그렁그렁해지며 분노에 차 말했다. "탕쥔, 너도 성인이잖아. 네가 저지른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네가 책임져야 하는 거야."

탕칭산이 눈을 부라리며 무섭게 쏘아붙였다. "넌 그 애 친누나야. 네가 동생을 이 지경으로 만들었으니 당연히 책임져야지."

"우리 집이 그렇게 가난했어도 널 대학까지 보냈어. 이제 네가 돈을 벌 수 있게 됐으니 우리에게 보답하는 건 당연한 의무야."

이 말이 나오자 탕닝은 가슴에 맺힌 한이 터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