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10

야오 샤오추이는 즉시 바닥에 누워 데굴데굴 구르며 비명을 질렀다.

"그는 우리가 몸 파는 여자라고 했어요!"

루 쯔링이 다시 손성을 가리켰다.

손성은 그 자리에서 겁에 질려 오줌을 쌌다.

웅위안카이는 말도 없이 팔을 휘둘러 쇠막대기를 손성의 얼굴에 내리쳤다.

손성은 쇠막대기에 맞아 얼굴 반쪽이 찢어지고 변형되었다. 그가 바닥에 쓰러지자 웅위안카이는 다시 한번 그의 입에 사정없이 내리쳤다.

입 안의 이빨이 모두 부서져 입을 벌리니 피와 살이 뒤섞여 처참하기 그지없는 모습이었다.

"흥, 자업자득이지. 권력을 믿고 사람을 괴롭히는 걸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