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8

육진이 걱정스럽게 물었다. "어디 부딪혔어?"

육자현은 얼굴이 살짝 붉어지며 부끄러운 듯했다. "가슴이요."

육진: "병원에 가서 검사라도 안 해봤어?"

육자현은 고개를 저었다. "안 갔어요. 그냥 부딪힌 것뿐이라 별일 아니에요. 제가 그렇게 약하진 않다고요!"

육진은 말없이 다가갔다. "내가 한번 봐줄게."

"네에??"

육자현은 예쁜 얼굴이 부끄러움으로 붉어졌다. 부딪힌 곳이 가슴인데 어떻게 보겠다는 거지?

육진이 웃으며 말했다. "내가 한의학을 배웠어. 어디 다쳤는지 확인해볼게. 뼈에 이상이 없으면 간단히 추나 요법으로 해결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