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39

보석 거리는 양쪽으로 보석 금점들이 즐비했다. 주다성, 주다복, 라오펑샹 등등...

육진은 갑자기 소연의 집이 보석점을 운영한다는 것이 생각나서 바로 소연에게 전화를 걸었다.

"연누나, 장신구를 좀 사려고 하는데, 누나네 금점이 어디죠?"

소연: "금생연 황금보석점이야. 사겠다니 갑자기 남 대하듯 하네. 네가 뭐 마음에 드는 게 있으면 언니가 그냥 선물해 줄게."

육진은 황급히 말했다. "누나, 그러지 마세요. 제가 돈 있으니까 살 수 있어요."

소연의 목소리에 불쾌함이 묻어났다. "왜, 언니를 무시하는 거야? 언니랑 너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