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52

"어머나, 그의 몸 안에 뱀이 있다니, 너무 끔찍해요!!"

사람들은 이 광경을 보고 모두 경악했다.

수훤런, 수 노인, 수징쉬안 등도 입을 다물지 못했다.

이런 기괴한 상황에 모두의 마음이 불안으로 가득 찼다.

"이건 음사고(陰蛇蛊)예요. 다른 사람을 조종할 수 있는 일종의 고술이죠."

육진이 대장의 몸에서 은침을 뽑자, 대장은 즉시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멍하니 바라보았다.

그러나 한 파도가 가라앉기도 전에 또 다른 파도가 밀려왔다.

멀지 않은 곳에서 목이 터져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귀신, 귀신이다......"

사람들이 바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