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4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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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진은 기쁘게 말했다. "그럼 이번에는 성에서 정말로 강력한 조치를 취하려는 모양이네요. 아마 창가(昌家)만 일망타진하는 게 아니라, 당근 뽑으면 흙도 따라오듯이 교육 시스템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화를 입게 될 거예요."

니설안이 웃으며 말했다. "그게 바로 당신이 보고 싶어했던 결과 아니에요?"

잠시 멈추더니 입을 삐죽 내밀며 말했다. "제1비서가 오면, 당신이 꼭 내 옆에서 질문에 대답해 줘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너무 긴장해서 말을 더듬을 것 같아요!"

육진이 웃으며 말했다. "당신은 기자잖아요, 그래도 긴장해서 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