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09

"그 아저씨가 그녀와 어머니에게 은혜를 베풀었다고 말하지 마세요. 제가 알기로는, 양강 집에 있는 차고가 비어 있어서 일부러 양스티엔 모녀에게 살게 했을 뿐이고, 매달 임대료도 받았어요."

"그리고, 양강네 가족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아세요? 모르시면 경찰에게 가서 상황을 알아보세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다들 알고 계실 거예요. 다만 양스티엔이 여러분 눈에는 중요하지 않으니까 모두 무시하기로 한 거죠. 어차피 여러분 딸이 아니니까 마음 아프지도 않고, 그저 돈만 원하시는 거잖아요."

양영순: "개소리 마! 그 애는 내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