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65

보안팀장이 물었다.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부국장이 화를 내며 말했다. "이 미친놈이 갑자기 내 뺨을 때렸어요."

보안팀장이 말했다. "지금, 지금 당장 합당한 설명을 해주셔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이곳에서 소란을 피우는 것은 추방될 뿐만 아니라 처벌도 받게 됩니다!"

팡후는 경멸하듯 말했다. "내가 바로 팡가의 둘째 도련님 팡후다. 너희 같은 허접한 경매에 참가해 주는 것만 해도 영광인데, 감히 날 추방한다고?"

영상 반대편에 있던 정제도 카메라를 통해 팡후를 발견하고는 얼굴색이 급변했다.

팡후는 너무 저조한 행보를 보여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