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79

육진은 개의치 않았다. "강위 부동산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죄를 저질렀는지 당신도 알 텐데, 윗선에서 아직 손을 쓰지 않은 건 인수할 사람을 못 찾아서일 뿐이야. 내가 인수한다면 어떨까?"

"당신이요??" 마지달은 의심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육진이 소가의 배경으로 어느 정도 사람들에게 경계심을 주는 건 사실이지만, 거대한 강위 부동산을 인수한다는 말은 쉽게 믿기 어려웠다.

육진도 이 점을 알고 있었기에 방호를 불러왔던 것이다.

그는 방호를 가리키며 말했다. "부하시의 방가까지 합친다면 어떨까요?"

방호는 목을 한번 흔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