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25

"하린이 수줍게 말했다. "알았어, 어차피 네가 뭐라고 해도 다 맞는 말이니까."

육진은 웃으며 화제를 돌렸다. "너희 사장은 요즘 뭐 움직임 있어?"

하린이 대답했다. "이주주주가 길거리에서 습격당한 이후로, 진 사장님이 다시 회사를 장악하셨어. 이제는 아무도 감히 그분을 반대하지 못하지."

육진이 말했다. "하나 죽여 백 명을 경계시키는 전략이 꽤 효과적이네. 독하기도 하고. 결국 자기 친삼촌까지 죽일 수 있는 사람인데, 다른 사람들이 감히 까불겠어?"

하린이 말했다. "가장 중요한 건 모두가 이 사건의 배후가 누군지 뻔히 알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