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34

김강은 완지량이 불쌍해 보여 친절하게 조언해주었다.

완지량은 즉시 소리쳤다. "이렇게 치사하게 굴면 안 되지! 이건 완전 스크립트 켠 거잖아, 미리 내 움직임을 예측한 거라고!"

"하하, 네가 날 부른 거잖아!" 소우칭이 즐겁게 말했다.

육진은 "내 잘못이라고?" 하며 어깨를 으쓱했다.

소양은 "바보!" 하고 한마디 던졌다.

"주사위 게임하자. 이건 너희가 스크립트 못 켤 거 아니냐?"

완지량은 점점 더 의기양양해졌다.

모두 다시 주사위 게임을 시작했고, 분위기는 매우 화기애애하고 활기찼다.

정옥옥은 육자릉을 데리러 학교에 가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