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5

잠시 잡담을 나누다가 탕닝이 갑자기 물었다. "그러고 보니 루천, 그 빙기옥골고는 얼마에 팔 생각이야?"

루천은 생각할 것도 없이 대답했다. "한 병에 최소 칠팔천 위안은 받아야지. 원가만 해도 사오천 위안은 들었으니까."

탕닝은 절로 눈을 굴렸다. "너 정말 병째로 팔 생각이었어?"

루천이 말했다. "그럼 어떻게 팔아? 물론 내가 이렇게 노점에서 팔면 아마 가짜 약 판다고 잡혀갈 거야."

소희유가 입을 가리며 웃었다. "그건 정말 가능성이 높네."

"이렇게 좋은 물건을 그렇게 팔면 너무 아깝지. 이렇게 하자. 내가 너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