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681

"남자인 내가 좀 못생겼다고 해서 뭐 어때, 돈만 있으면 여자들은 줄을 서지."

완즈량은 '못생겨도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짓고 있었다.

원샤오완은 속으로 이를 갈았다.

루천이 말했다. "됐어, 가서 그들이 당분간 머물 집을 하나 구해줘."

"알았어." 완즈량은 마지못해 대답했다.

그리고는 원샤오완과 원샤오화를 바라보며 말했다. "나를 따라와."

그가 막 돌아서려는 순간, 원샤오완은 손에 든 펜던트를 완즈량의 눈앞에서 흔들었다.

마치 마법과도 같이, 완즈량의 시선은 순식간에 그 수정 펜던트에 빨려들어 깊이 빠져들었다.

그러더니 완즈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