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27

"내가 관직에서 살얼음판을 걷는데, 이 녀석은 사회에서 제멋대로 날뛰고 있어. 정말 널 어떻게 할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나?"

량정은 량홍보의 따귀에 맞아 순간 멍해졌다.

리친이 급히 아들을 감싸며 분노했다. "당신 미쳤어요? 아들이 이렇게 맞았는데 아들 편을 들기는커녕 오히려 때리기까지 하다니, 이게 무슨 아비 노릇이에요?"

량홍보는 이제 리친을 볼수록 짜증이 났다. 차갑게 말했다. "내 아들이 아니었으면 벌써 맞아 죽었을 거다. 네가 그냥 계속 응석받이로 키워라. 자식을 망치는 건 어미의 지나친 사랑이지."

리친은 "당신이 한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