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35

시간이 흐를수록 현청은 어떤 공신력이 남아있겠는가?

잠재력이 있는 몇 안 되는 지역 기업이 이렇게 사기꾼이라는 죄명을 뒤집어쓰게 되었다.

동산현이 이렇게 오랫동안 경제가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것도 당연하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생존하기 어렵고, 경제 명맥이 몇몇 대기업들에게 장악되어 있으니 말이다.

"방금 촬영한 영상을 윤 부장에게 보내보세요. 임수구 구청장 임명은 더 깊이 연구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겠어요."

소천성이 굳은 표정으로 말했다.

"알겠습니다." 손정양이 대답했다.

……

한편, 양홍파는 시에서 온 시찰단을 접대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