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793

"육소님, 정말 너무 대단하세요. 완전 우리의 우상이에요."

건장한 남자들이 모두 경외심 가득한 표정으로 육진을 바라보았다.

"됐어, 내 한의원에 타박상용 약술이 있으니 각자 발라. 내일이면 생기가 돌 거야. 그리고 각자 만 위안씩 상금도 줄게."

육진은 자기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에게 결코 인색하지 않았다.

"감사합니다, 육소님."

건장한 남자들이 모두 활짝 웃었다.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일을 하는 건 아이 울음 그치게 하는 허접한 명성을 위해서가 아니라, 주로 돈을 벌기 위해서였으니까.

돈을 벌어서 밤마다 즐기며 인생을 만끽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