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25

여기는 겉보기에는 매우 정규적인 곳 같지만, 요즘 발 마사지 업소 중에 진짜 정상적인 곳이 어디 있겠어요.

테크니션 언니의 외모와 복장만 봐도 상상력을 자극하기 충분했죠.

결국 정상적인 마사지로는 얼마 벌지도 못하고, 게다가 피곤하기만 하니까요.

얼마 지나지 않아, 테크니션 언니가 바로 육진의 등에 엎드려서, 혀끝으로 육진의 귓불을 살짝 핥더니 교태롭게 웃으며 말했어요.

"오빠, 우리 가게 처음 오셨죠?"

육진은 그 도발적인 행동에 온몸이 저릿해지며 경계하듯 대답했어요.

"네, 그런데요?"

"히히, 그래서 그렇게 수줍고 얌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