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874

"

용전이 고개를 끄덕였다. "강요하지 않을게."

용전은 돈을 매우 좋아하는 사람이었다. 그는 용검과 용어언의 입을 통해 육진의 이야기를 들었고, 이 젊은이가 재능 있는 인재라고 생각했다. 만약 그가 전랑 특수부대에 들어온다면, 부대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하지만 사람마다 뜻이 다르니, 강요할 수는 없었다.

용전은 문득 한 가지 생각이 떠올라 덧붙였다. "한 가지 경고해둘 필요가 있겠어. 정가(程家)가 요즘 좀 이상하게 조용한데, 전랑 특수부대가 그들이 공개적으로 무고한 사람을 해치는 것을 막을 순 있지만, 뒤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