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934

"이런 젊은 놈이 무슨 세상 밖의 고수라는 거야?"

"어언아, 너 정말 나한테 장난치는 거 아니지?"

"아니면 시골 의사를 데려와서 우리 할아버지한테 운 좋으면 낫겠지 하는 심산이야?"

묵유리가 조금 언짢은 표정으로 말했다.

"그의 의술은 정말 뛰어나요." 용어언은 어떻게 설명해야 할지 몰랐다. 결국 육진의 나이로 봐서, 게다가 이런 시골에서 한의원을 운영한다는 것이 확실히 믿음직스럽지 않았다.

육진이 물었다. "무슨 일이죠?"

용어언은 할 수 없이 묵가 노인의 상황을 육진에게 자세히 설명했다.

육진은 즉시 숙연해졌다.

그는 연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