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302

은빛서리를 불러서 곽뚱이를 이끌고... 아, 아니, 곽뚱이를 데리고 네 사람이 웨 커얼이 추천한 곳으로 왔다.

그런데 막상 들어서자마자 샤오위는 어리둥절했다.

"자, 마셔, 원샷!"

"정이 깊으면 단숨에 비워야지, 너 그렇게 조금 남기는 건 금붕어 키우려고?"

"술잔 돌리면서 속이냐, 너 진짜 예의가 없네, 벌주 벌주!"

그 익숙한 소란스러운 소리를 듣자니, 샤오위는 마치 화하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들었다.

두바이에도 이런 밤새 영업하는 노점 식당이 있다니?

샤오위는 고개를 돌려 웨 커얼을 바라보며 의아한 눈빛을 보냈다.

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