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호흡은 점점 더 가빠졌다. 첫 삽입 이후 10분이 지났다. 캣니스는 계속해서 네이선의 몸 위에서 움직였다. 그녀는 네이선의 몸이 이전보다 약해졌고 주도권을 잡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았기에, 배려심 있게 자신이 주도적으로 몸을 움직이기로 고집했다. 점차 캣니스의 하얀 몸에 땀방울이 맺히기 시작했고, 그 땀방울들이 그녀의 탄탄한 몸을 덮으며 달빛 아래 선명한 윤곽을 그려냈다.

캣니스는 춤을 추어서 체력이 좋았고, 허리를 트는 것은 그녀에게 기본 기술이었다. 캣니스는 풀치마나 비늘치마를 입고 엉덩이를 빠르게 돌려 치마를 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