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장

“이 멍청이는 사실 네 생일을 잊어버렸어. 전화해서 꾸짖을게.”이 이유를 들은 네이선도 매우 화가 났어요. 제가 저지른 실수는 정말 터무니없는 일이었어요.네이선은 나에게 다시 전화하고 싶었지만 캣니스에게 다시 한 번 전화를 끊었다.

“아빠, 전화하지 마세요.아빠한테 생일 축하하라고 상기시켜주는 게 무슨 소용이 있죠?전화하지 마세요. 필요 없어요.그냥 슬프다. 그가 너무 바빠서 잊어버렸을지도 몰라, 난 괜찮아, 잠시 후에 괜찮을게, 걱정하게 해서 미안해.”캣니스는 네이선의 포옹을 떠나 티슈로 눈물을 닦고 네이선에게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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