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2장

나는 커튼 뒤에 숨어서, 네이선과 캣니스가 아주 가까이 있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다. 네이선이 캣니스의 질을 빨아들이는 소리, 점점 부드러워지는 캣니스의 신음소리, 그리고 네이선의 거친 숨소리와 신음을 듣고 있었다. 비록 나는 비디오를 통해 네이선과 캣니스가 섹스하는 모습을 여러 번 봤지만, 이번에는 너무나 생생하게 느껴졌다.

네이선은 열정적으로 캣니스에게 구강성교를 하고 있었고, 그의 얼굴은 젖은 자국으로 덮여 있었다. 그것이 그의 타액인지 캣니스의 애액인지, 아니면 둘 다인지 확실하지 않았다. 네이선은 열심히 핥으며 캣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