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1장

씻은 후, 저는 침대에 누워 휴대폰을 만지작거리며 캣니스를 기다렸습니다. 휴대폰을 가지고 놀고 있었지만, 마음 한구석에는 캣니스가 돌아오면 조심스럽게 물어보고 싶은 기대감과 불안감이 있었습니다. 가슴 속의 불안감과 열기를 느끼며, 제가 그동안 스스로 숨겨왔던 컥콜드 심리가 사라지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기다리고 있었지만, 보통 같으면 캣니스는 이미 정리를 마치고 방으로 돌아왔을 시간이었습니다. 안타깝게도, 오늘 밤 캣니스는 계속 바쁘게 움직이며 멈추지 않아 저를 매우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한참을 기다린 후, 저는 캣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