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9장

네이선은 약을 먹은 후 손으로 입을 닦고 거실 불을 끈 다음 서둘러 침실로 돌아왔다. 네이선의 불안한 표정을 본 캣니스는 고개를 저으며 쓴웃음을 지을 수밖에 없었다.

네이선이 침실로 돌아왔을 때, 캣니스는 이미 잠옷을 벗고 브래지어만 입은 채 침대 가장자리에 앉아 있었다. 네이선은 그런 캣니스의 모습을 보고 넋을 잃고 서 있었다. 과거에는 항상 캣니스가 전희를 주도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네이선은 참을성 있게 기다렸다.

캣니스는 부드럽게 네이선을 침대에 눕히고, 천천히 그의 파자마와 속옷을 벗겨주었다. 네이선의 이미 발기한 성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