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장: 상대를 과소평가하지 말라

제3인칭 시점

"안녕, 공주님, 드레스는 찾았어? 우리가 큰 나쁜 늑대로부터 널 구하러 왔어. 지금쯤 널 먹어버렸을 줄 알았는데." 카이가 오로라를 껴안으며 놀렸다.

"이리 좀 더 가까이 와서 그 말 다시 해볼래, 잘생긴 꼬마야?" 그래미가 여왕처럼 에로스를 쓰다듬으며 도전적으로 말했다.

"괜찮아요! 제 고추와 저는 여기가 좋아요." 카이가 무심하게 대답했다. 다른 사람들은 눈을 굴리기만 하고 각자 그래미에게 가서 볼에 키스했다. 에로스는 모두에게 으르렁거렸다. 벤이 맞받아 으르렁거리자 오로라는 그것이 새끼 고양이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