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23

집에 혼자 있으면 외롭지 않을까?

과거의 단롱안이라면 당연히 외롭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때의 그녀는 아마도 장옌천의 일정을 확인하거나? 아니면 연달아 전화를 걸거나? 아니면 촬영장에 찾아가거나?

하지만 지금은, 외롭지 않다고 말하는 건 물론 거짓말이지만, 적어도 과거처럼 그렇지는 않다.

왜냐하면, 그녀에게는 일도 있고, 자신만의 삶도 있으니까.

새 앨범은 이미 거의 준비가 끝났고, 머지않아 발매될 예정이다.

판 언니가 전해준 말로는, 만약 판매 결과가 괜찮다면, 과거 수준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70-80% 정도만 되어도 회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