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54

"이 망할 새끼, 죽어버려!"

위에서 박히며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는 강영후의 입에서 끊어질 듯 욕설이 흘러나왔지만, 그녀의 양손은 아래에 있는 알파를 꽉 붙잡고 있었다. 잠시라도 방심하면 튕겨나갈 것만 같았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었다. 그녀의 몸이 너무 격렬하게 흔들리고 있었으니까.

그리고 아래에 있는 사람은 그녀의 안에서 강하게 찔러대면서도 입으로는 지지 않고 말했다. "이 작은 보지가 다 망가질 텐데도 계속 소리 지르네. 한번 만져봐, 불쌍한 보지 입술이 뒤집혀서 큰 자지에 문질러져 만두처럼 부어올랐잖아. 흐흐, 박히는 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