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135

"바이브레이터는 그저 도구일 뿐이야. 네 안에 들어간 것도 내가 준 거고, 네가 받은 건 그것이 아니라 나야."

린쥔의 얼굴이 축 처졌다. 마음속으로 한참을 고민하다가 겨우 고개를 끄덕였다.

"그리고, 내가 말했지. 넌 명령조로 나한테 말하면 안 된다고," 션즈츠는 손을 놓으며 말했다. "벌을 받아야겠네."

린쥔은 등채로 엉덩이를 맞는 장면을 상상하자마자 용서를 빌 말조차 나오지 않았다. 조건반사적으로 자신의 엉덩이를 문질렀다.

션즈츠는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네 행동이 결국 날 기쁘게 했으니, 가벼운 벌로 해줄게. 네가 명령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