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057장 이번에는 요셉에게 감사하다

스펜서가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캐시는 데이비드에게서 전화를 받았다. "캐시, 오늘 일찍 퇴근했어. 함께 올리버를 데리러 가자. 소피아와 올리버랑 한동안 시간을 보내지 못했거든. 저녁 식사 후에 놀이공원에 데려가자."

캐시는 오싹한 기분이 들었다. '데이비드가 방금 롤라와 섹스를 하고는 이제 나를 달래려 하네. 정말 위선적이야.'

그녀가 말했다. "데이비드, 미안해. 조셉이 소피아와 올리버를 에르난데스 가문으로 데려갔어."

"캐시, 그들을 에르난데스 가문으로 돌려보내려는 거야?" 데이비드가 약간 실망한 듯 말했다. "왜?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