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04 장 죄책감

마이클이 비웃었다. "로라, 넌 도가 지나쳐. 지금 당장 증명해 줄까?" 그는 그녀를 벽에 밀어붙이고 위에서 내려다보았다.

특별히 힘이 센 것은 아니었지만, 그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숨쉬기가 어려웠고, 특히 샤워 후의 상쾌한 향기가 희미하게 느껴졌다.

하지만 로라는 물러서는 타입이 아니었다. 그녀는 고개를 들고 미소지었다. "임신 5개월 된 여자한테 그걸 증명하고 싶어? 내가 저항하면 우리 둘 다 좋지 않을 수도 있어."

마이클의 허세는 순식간에 꺼졌다. "로라, 이번엔 네가 이겼어. 기다려, 언젠가는 내가 널 잡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