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25장 그녀에게는 한때 캐시라는 딸이 있었다.

캐시는 얼굴을 찌푸리며 온갖 짜증난 표정을 지었다.

조셉이 그녀의 손을 잡았다. "그녀에 대해 신경 쓰지 마. 그런데 랄프가 누구야?"

"랄프는 새 자리를 얻었어," 캐시가 말했다. 딕슨 가문과 주드 가문이 얼마나 가까운지 생각하고 있었다. 이제 칼이 권력을 잡게 되면서 랄프도 덩달아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그래서?" 조셉은 어깨를 으쓱했다. "그 녀석에 대해 관심 없어. 근데 매리골드 말로는, 데이비드가 딕슨 가문과 다시 친해지려고 하는 거야?"

캐시도 이상하게 여겼다. 데이비드는 항상 랄프에게 아부해왔지만, 매리골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