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57장 “캐시, 넌 정말 너무 과하다.”

"내일은 어때?" 조셉이 눈썹을 치켜올렸다. "우선, 아버지의 전용기를 타고 유그롯으로 갈 거야. 아, 그리고 아버지가 소피아와 올리버에게 회사를 구경시켜 달래. 언젠가 그들이 회사를 운영할 테니까."

캐시는 소피아와 올리버가 안쓰러웠다. '저런, 아직 애들인데, 벌써 이런 거대한 제국들을 떠맡기려고 하네. 먼저는 에르난데스 그룹, 이제는 개리슨 그룹—둘 다 수천억은 족히 되는 기업들이잖아. 저 둘은 완전 지치겠는걸.'

"아버지의 해변가 성에서 묵을 수도 있어. 차로 겨우 30분 거리야," 조셉이 그녀의 손을 꼭 쥐며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