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75 장 “캐시, 넌 변했어, 넌 쓰러졌어.”

그녀는 완전히 겁에 질려 벌떡 일어났지만 발이 스툴에 걸린 것을 보지 못해 의자를 끌고 넘어지고 말았다.

고통이 번개처럼 온몸을 관통했다.

그녀는 곧 엉엉 울음을 터뜨릴 것 같았다.

"야, 괜찮아? 일어나봐." 마이클이 급히 달려와 그녀와 의자를 일으키려 했다. "다친 데 없어?"

그는 손을 뻗어 그녀의 뒤통수를 만지며 부드럽게 문질렀다.

로라는 눈을 크게 뜨고 움찔 물러섰다. "마이클, 너 귀신이라도 들렸어?"

마이클의 얼굴이 어두워졌다. 겨우 용기를 내서 속마음을 털어놨는데, 그녀는 그가 미쳤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