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07 장 “누가 그녀를 보호해 주든, 우리는 친구가 될 수 없다.”

로라는 창밖을 응시하며 아래의 차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완전히 길을 잃은 기분이었다.

그녀는 온통 엉망이었다. 아마도 어제 아침 마이클이 그녀에게 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이후부터였을 것이다.

그녀는 참지 못하고 캐시에게 전화했다. "오늘 아침에 마이클이랑 아침 먹는데, 내가 메간 얘기를 꺼냈어. 근데 그 반응이... 이상했어."

"어떻게 이상했는데?" 캐시가 약간 불안한 기분으로 물었다.

"평소처럼 역겨워하는 반응이 아니었어. 마치 그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것 같았어. 뭔가 이해가 안 돼," 로라가 갈등하는 기분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