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42

"재판이 끝난 후, 알렉산더는 마치 시체처럼 생기 없이 바닥에 앉아 있었다. 경찰들은 주저하지 않고 그를 아무 의식 없이 끌고 나갔다.

로버츠 가족은 뒷문을 통해 빠져나갔는데, 그들의 퇴장은 빠르면서도 수치스러웠다.

로라는 캐시에게 달려가 열렬하게 껴안았다. "이건 정말 만족스러워, 완전 환상적이야! 그리고 조셉 에르난데스, 어떻게 이런 일을 해낸 거야? 기껏해야 알렉산더를 20년 정도 가둘 거라고 생각했는데. 가석방 없는 종신형이라니? 당신은 그야말로 전설이에요, 내 영웅!"

"맞아, 당신 정말 대단해요."

캐시도 동의하며 고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