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96 화 나가라, 보고 싶지 않아

제임스는 입을 다물었다.

오늘 가족들이 모두 모여 있어서, 해외에 있는 칼과 바이올렛에게 소식이 확실히 전해질 것이다.

마이클은 이미 그들의 심기를 건드렸고, 이 난장판은 상황을 더 악화시킬 뿐이었다. 데릭은 그들의 유일한 아이였고, 그들은 데릭을 매우 아꼈다. 하지만 오늘 밤, 마이클은 정말로 데릭을 망신시켰다.

긴 침묵 끝에, 에릭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아마도 주드 그룹을 줄리아에게 넘기는 게 최선일 거야. 곰곰이 생각해봤어. 만약 마이클에게 넘기면, 그가 망칠지도 몰라. 그는 너무 성급해. 로라가 말한 것 기억해,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