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565 스트레인저

로라는 설명하는 것이 귀찮아서 그저 어깨를 으쓱했다. "응, 그래, 뭐든지. 난 당신만큼 부끄럽지 않아. 그건 내 일이고. 당신이 나한테 훈계할 자격 없어."

마이클이 바로 받아쳤다. "왜 안 돼? 우리는 딸이 있어. 당신 행동은 그 아이에게도 영향을 미친다고. 메이브를 키우려면 모범을 보여야지. 언젠가 그 아이도 결혼할 텐데, 당신이 평판이 안 좋으면 그 아이까지 끌어내릴 거야."

마이클은 마치 고슴도치처럼 가시 돋친 상태였다. 원래 이런 말을 하려고 계획하진 않았지만, 로라를 보니 자신을 억제할 수 없었다.

로라가 비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