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392

"진짜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돼요. 저는 외모가 아닌 실력으로 이 회사를 이끌고 있으니까요," 캐시가 재치 있게 말하며 재빨리 대화를 더 전문적인 톤으로 바꿨다. "자, 이제 우리 전국 프로젝트의 현황을 검토해 볼까요..."

한 시간이 금세 지나가고, 회의가 끝났다.

사무실로 돌아온 캐시는 자신의 책상 위에 놓인 초대장을 발견했다. 그녀가 그것을 집어 들자, 다음 날 그랜드 파빌리온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리는 루나와 펠릭스의 약혼 파티 초대장이 드러났다.

캐시는 루나가 왜 이런 초대장을 보냈는지 의문이 들었다.

그녀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