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478

진심 어린 약속...

깜짝 놀라 그녀의 입에서 트림이 새어 나왔다.

"이해가 돼? 이게 내 새 왓츠앱 별명이야," 조셉이 그녀에게 곁눈질을 하며 선언했다.

캐시는 어리둥절하며 물었다. "도대체 뭘 하려는 거야?"

"그냥 널 따라 하는 거지," 그가 대답했다.

갑자기, 그녀는 예전에 썼던 애교 넘치는 왓츠앱 닉네임 '러브 J'를 떠올렸다. 당시에는 별것 아닌 것 같았는데, 지금 그 기억은 그녀의 뺨을 부끄러움으로 붉게 물들였다. 도대체 무슨 생각이었을까?

"상태 메시지를 봐," 조셉이 재촉했다.

캐시는 손가락이 떨리면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