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4장 외삼촌의 아내

'다코타의 식욕이 늘어난 것도 내 탓이라는 거야?' 캐시는 속으로 생각했다.

캐시는 화가 나서 말했다. "알았어, 앞으로는 조금만 먹이면 되겠네, 그렇지?"

"그건 안 돼." 조셉은 생각했다. '다코타 배 속의 아기가 배고프면 어쩌지?'

"그럼 뭘 원하는데? 미안하지만 나는 전문 고양이 돌보미가 아니야," 캐시가 짜증스럽게 말했다.

"내가 그렇다고 생각해? 좀 더 생각해봐. 시간을 더 투자해. 햇볕도 쬐게 하고 산책도 시켜줘. 그냥 먹고 자게만 하지 말고." 조셉은 말을 마치고 다코타를 안은 채 안으로 들어갔다.

캐시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