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780

캐시는 소피아를 붙잡고, 그녀의 눈물을 발견하자 조셉에게 분노에 찬 눈빛을 보냈다. "우리가 당신을 자극한 것도 아닌데 왜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 메건한테나 가서 혼내세요. 항상 저한테만 소리 지르고. 당신은 먼저 가요. 내가 소피아를 데리고 놀게요. 당신이 우리랑 같이 있을 필요 없어요."

그렇게 말한 후, 캐시는 소피아의 손을 잡고 놀이공원으로 걸어 들어갔다.

버림받은 기분이 든 조셉은 분노로 주먹을 꽉 쥐고, 점점 멀어지는 소피아와 캐시를 바라보았다. 그는 긴 보폭으로 빠르게 따라잡았다. "소피아는 내 조카야. 놀더라도 나...